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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급물량 최대한 확보…태릉골프장外 그린벨트는 제외"

등록 2020.08.04 0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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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확대TF 회의 모두발언…회의 직후 대책 발표 예정

"일반분양은 물론 공공분양·장단기임대 등 균형되도록 고려"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 "주택공급물량의 양적 확대와 함께 그 물량 내용면에 있어서 일반분양은 물론 무주택자·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 장단기임대 등이 최대한 균형되도록 고려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그는 "정부는 이번 공급대책 수립 시 주택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미리 밝힌 대로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 보전한다는 원칙 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주택시장 관련 조치에 대해 "수요측면에서는 수요관리대책 등을 통해 주택투기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확 낮춰 투기수요를  차단하고자 했고 공급측면에서도 공급물량을 지속 확대해 왔다"며 "다만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가 2018년 이후 크게 늘지 않은 반면 가구분화, 미래수요 현재화, 아파트 노후화 등 신규주택 공급요구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의지는 매우 확고하며 이는 앞으로도 추후의 흔들림 없이, 그리고 좌고우면 없이 견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강력한 대책추진을 통해 부동산시장 절대안정을 도모하고 철저한 시장점검을 통해 시장교란행위 발본색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04.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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