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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보유 선박에 'e-Navigation' 시스템 도입

등록 2020.08.04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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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공단 보유 78척 단계적 도입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이 보유한 선박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이 보유한 선박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공단 보유 선박에 해양안전 관리체계인 '지능형 해상교통정보(e-Navigation)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능형 해상교통정보(e-Navigation) 시스템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기반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다. 이 시스템은 선박 위험상황 시 ▲경고 신호 ▲긴급조난 신호 송수신 ▲기상·교통 및 긴급정보 ▲전자해도 자동업데이트 ▲최적항로 계산을 통한 해상 내비게이션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공단은 오는 2022년까지 공단이 보유한 78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해상교통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해양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선박의 연료 소비량을 줄여 대기오염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은 선박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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