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사흘간 호우특보 신고접수 270건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횡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3일 오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병지방계곡에서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횡성소방서 제공) 2020.08.03. photo@newsis.com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는 지난 2일 횡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에 파묻힌 할머니와 손녀를 무사히 구조한 것을 비롯 19건 90명으로 나타났다.
인명구조 출동은 지난 3일 인제군 서화면 심적리 유원지 고립자 구조 등 대부분 화천, 인제, 평창, 원주, 영월 등 지역의 산간 계곡에서 피서를 보내던 피서객들과 주민들이 하천과 계곡의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구조된 상황이다.
이 밖에 주택침수 배수지원 22건 73t, 급수지원 3회 12t, 토사·낙석 제거 및 안전조치, 하천범람 경고 및 관계기관 통보, 넘어진 나무 제거 등 226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이어왔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구조장비와 수방장비를 100% 가용해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일 야간을 고비로 생각해 도민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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