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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별재난지역 신속히 선포해야…검토 절차 최소화"

등록 2020.08.05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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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실무 검토 절차 최소화해야"

與, 6일 경기 안성 찾아 피해 현장 점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8.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장마로 인한 수해와 관련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지역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부 당국은 심의 절차를 지체없이 진행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15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실종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재민도 15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추가 피해는 없어야 한다. 다음 주까지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해 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실무적으로 검토돼야 하는 절차를 최소화하고 물리적 심사 기일도 신속하게 진행하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허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상 지역에 대해서는 "전국적 피해 상황이고 실종자·사망자의 수적 분포도 특정 지역에 몰려있지 않다"며 "(이 대표가) 특정 지역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한편 이 대표는 6일 오전 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경기 안성시 죽산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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