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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방류로 노인요양원 침수, 9명 긴급대피

등록 2020.08.06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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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에서 수문을 열고 북한강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17년 8월25일 댐수위 192.5m에서 방류한 데 이어 3년 만이다. 2020.08.05.nssysh@newsis.com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에서 수문을 열고 북한강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17년 8월25일 댐수위 192.5m에서 방류한 데 이어 3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 A 요양원이 지난 5일 밤 댐 방류의 영향으로 침수돼 입소 노인들과 요양원 관계자 등 9명이 긴급대피했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께 신동면 의암리의 한 요양원에 물이 들이닥쳤다.

입소 노인들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춘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의암댐 인근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평화의댐, 화천댐, 춘천댐, 의암댐이 며칠째 방류를 하던 가운데 소양강댐마저 전날 오후 3시부터 방류를 해 수위가 급격히 올라갔기 때문이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현재 소양강댐 방류량은 초당 1349㎥이고 춘천댐과 의암댐은 각각 초당 4043㎥, 초당 7100㎥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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