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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호우주의보…내일 밤까지 최대 500㎜

등록 2020.08.08 2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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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성·이천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30㎜ , 그밖에 경기남부지역에는 시간당 5㎜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7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후 7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으로 호우주의보를 확대했다.

9일 오후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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