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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경기부양 '독자안' 행정명령 8일 서명

등록 2020.08.09 0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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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에 관한 내용 담겨

백악관과 민주당 '경기부양' 협상서 합의 실패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뉴저지 베드민스터 소재 자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8.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뉴저지 베드민스터 소재 자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개인 리조트에 머물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 의회에서 백악관과 민주당 간 협상이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백악관과 민주당은 시한으로 정한 7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행정명령이 코로나19 실업수당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베드민스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스민스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계속 이 중대한 부양책을 인질로 잡고 있다면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얻을 수 있도록 대통령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행정명령 서명 시기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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