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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교육청, 학교 화장실 몰카 전수조사···131곳

등록 2020.08.10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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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교육청, 학교 화장실 몰카 전수조사···131곳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적발 사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촬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일선 학교 등 모두 131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전수조사를 한다.

공공 교육기관과 단설유치원을 시작으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사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9~12월 모든 학교 화장실을 대상으로 자치구의 인력과 탐지기를 지원 받아 월별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정밀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교육청은 앞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화장실뿐 아니라 추가 의심되는 구역에 대한 정밀점검 요청 시 점검반을 출동시키고 탐지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동구청·북구청과 손잡고 불법카메라를 점검해 학생, 학부모들의 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한 우려를 서둘러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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