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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쿠웨이트 국경에서 폭탄 폭발"-이라크군

등록 2020.08.11 0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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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내 미군기지 향하는 물류수송대 노린 듯

[카르발라( 이라크)= AP/뉴시스] 지난 해 9월 이라크의 카르발라 국경관문에서 발생한 폭탄공격으로 시아파 도시 카르발라의 소형버스에 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던 곳. 이라크보안군은 쿠웨이트와의 국경지대에서도 10일 밤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비공식 발표했다.

[카르발라( 이라크)= AP/뉴시스] 지난 해 9월 이라크의 카르발라 국경관문에서 발생한 폭탄공격으로 시아파 도시 카르발라의 소형버스에 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던 곳.  이라크보안군은 쿠웨이트와의 국경지대에서도 10일 밤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비공식 발표했다.

[바그다드( 이라크)=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남부 쿠웨이트와의 국경지대에 있는한 국경 초소에서 폭탄이 폭발했지만 아직 사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 서건에 정통한 이라크보안군 소식통이 10일(현지시간 )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이 폭발은 10일 밤에 쿠웨이트와의 국경관문이 있는 지라이샨 도로부근에서 발생했다고 이번 사건의 사정을 잘 아는 이라크 보안군 소식통이 익명을 전제로 전했다. 아직 폭탄공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 폭탄이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군용물자 수송 트럭부대가 이라크 남부를 향하는 것을 공격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아직 이 폭탄 공격을 했다고 나선 무장단체는 없지만,  지금까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중부와 북부에 있는 미군기자를 향하는 미 연합군 수송대에 대한 수많은 기습작전은 공격주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이뤄져왔다.

현재 이라크에는 5000명의 미군이 이라크 군에 대한 지원 업무와 이슬람 무장단체 IS와의 전투 지원을 위해 주둔하고 있으며,  주로 이르크 군에 대한 훈련과 군사적 자문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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