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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윤은혜 구두 컬렉션에…"사장님이 미쳤어요"

등록 2020.08.11 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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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배우 윤은혜의 집을 찾았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배우 윤은혜의 집을 찾았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윤은혜의 구두 컬렉션에 '맥시멀 라이프' 본능을 폭발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배우 윤은혜의 집을 찾았다.

생각보다 깔끔한 거실과 방송 최초로 웰컴 드링크까지 접대받은 박나래는 "오늘 호캉스냐"라며 반색했지만, 3명이 함께 사는 셰어 하우스의 현실과 마주한 후 "빛 좋은 개살구였다"라고 투덜댔다.

박나래는 2개의 신발장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윤은혜 신발 컬렉션에 "누가 윤은혜 씨 집에 신발 벗어놓고 가냐? 아니면 식당에서 남의 신발 신고 오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거실을 가득 메운 신발들을 보며 "딱 두 문장으로 이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창고 대방출, 사장님이 미쳤어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은혜가 쿨한 모습으로 신발을 버리자 욕망코기의 본능이 살아났다. 구두를 직접 신어 본 박나래는 사이즈가 큰데도 불구하고 "발톱이 더 자랄 예정이다"라고 우기는가 하면, 발목에 잠기지 않는 부츠에는 "발에 열이 많아서 이렇게 신는 걸 좋아한다"며 마치 쇼핑 현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윤은혜가 공항패션으로 유행시킨 구두가 나왔을 땐 "저도 윤은혜 씨 때문에 이 신발을 샀다. 그때 여성들이 이걸 진짜 많이 샀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신애라는 "다음부터 싱글 여배우 집은 옷 정리를 안 하겠다"며 냉정하게 신발을 비워냈고, 결국 박나래는 "내 신발이었으면 멱살잡이했다. 몇 번은 했다"라며 시무룩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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