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여중생 목 졸라 숨져…경찰, 살해이유 '함구'
대구 강북경찰서는 고등학생 A(16)군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일 오전 8시37분께 대구 북구 무태교 인근 둔치에서 중학생 B(14)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군이 B양을 살해한 이유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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