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제주시교육지원청, 자유학년제 역량강화 연수 등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일 ‘자유학년제 확대 발전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흐름과 자유학년제 정책, 역량 중심 학력관 등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자유학년제의 지원 협력 체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유학년제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1학년 두 학기 동안 지식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평가를 강화한 제도다. 이 기간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연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자유학년제의 방향(교원 대상) ▲인공지능 시대의 진로 교육 방향과 자유학년제의 가치(학부모 대상)를 강의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윤태건 교육장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자유학년제의 가치와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이해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내년 제주에서도 자유학년제가 내실 있게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서관, 어린이 책 꾸러미 참가자 모집

제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어린이 책 꾸러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3권의 우수도서를 선정해 배부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책을 읽고 질문지를 작성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 느낌 올리기, 제주학생독후감 공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책 꾸러미 신청은 제주시 초등학교 5~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21일부터 도서와 질문지가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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