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딸과 의식 잃은 채 발견됐던 40대 여성, 딸 살해 혐의로 입건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40대 여성 A씨를 살인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인계동 한 오피스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A씨 옆에는 3살 여아가 천과 검은색 비닐에 담긴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여아에 대한 부검은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인 사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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