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의원급 의료기관 5곳 중 1곳 내일 휴진…64개 응급센터 24시간 운영

등록 2020.08.13 11:33: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 8749곳 가운데 19%인 1659곳 휴진 신고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주요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2.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주요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14일 의료계 집단 휴진을 앞두고 서울시내 의원급 의료기관 5곳 중 1곳이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현재 서울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총 8749곳 가운데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1659곳이다. 약 19%가 휴진을 신고했다.

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진료시간 확대 ▲주말·공휴일 진료를 실시해 24시간 대응할 방침이다.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4개소에서 24시간 진료를 유지한다. 40개 야간·휴일 진료기관도 비상진료에 나선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84개소는 집단휴진시 협조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의료기관에 평일 진료시간 확대와 주말·공휴일 진료를 요청했다.

시립병원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동부병원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북·은평·동부·북부·서남병원도 내과, 외과, 소아과 등 필수진료 중심으로 외래진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평소 만성질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오늘 미리 진료와 처방약을 받아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