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탄핵시켜달라"…靑 국민청원 20만 넘어
청원인 "안하무인이며 저런 장관 보지도, 듣지도 못해"
[서울=뉴시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추 장관 탄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4일 올라온 게시글이 한 달이 지난 13일 20만명의 청원인으로부터 동의를 받으면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의 답변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최초 청원인은 "추 장관을 탄핵시켜달라. 온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가 왕이 된 듯 '검사장이나 검찰총장이 거역한다'고 했다"며 "안하무인이며 역대 저런 법무부장관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기회에 탄핵을 청원한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으로부터 발의된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 올랐지만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국무위원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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