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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8·15국민대회 참석? 논의도 안했다"

등록 2020.08.14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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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8·15국민대회 포스터. (사진 = 독자 제공) 2020.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8·15국민대회 포스터. (사진 = 독자 제공) 2020.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는 15일 광화문에서 예정된 '8·15국민대회'에 성도와 교역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오전 입장문을 내어 "참석과 관련해 논의한 바도 없으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공식 예배 외에는 외부집회나 대규모 행사를 일체 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유튜브 방송에서는 8·15국민대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와 교역자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에 "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 봉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목적의 집회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범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와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 안전과 성도를 비롯한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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