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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 차관 "의료계도 문제점 다른 각도에서 봐줬으면…"

등록 2020.08.14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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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충북대병원 방문…"현장 어려움 가중될까 염려"

"최대한 열린 마음,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 집단휴업 비상응급진료현황 점검 및 의료기관 직원 격려를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1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14.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 집단휴업 비상응급진료현황 점검 및 의료기관 직원 격려를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1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1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국민이 더 건강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보건의료 미래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해 전공의 대부분이 집단 휴진에 동참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 수해와 더불어 의사협회 집단 휴진이라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복지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의료 활성화와 공공의료 확충 등 지역 의료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것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여러 가지 고민이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진행될 때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보건의료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말씀드리는 문제점에 대해 의료계도 다시 한번 귀를 기울여 다른 각도에서 봐줬으면 한다"며 "정부도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 집단휴업 비상응급진료현황 점검 및 의료기관 직원 격려를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1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14.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 집단휴업 비상응급진료현황 점검 및 의료기관 직원 격려를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1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14. [email protected]


충북도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도내 전공의 180여명 중 약 90%가 이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는 파업에 동참했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전공의 118명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개원의가 운영하는 동네 의원 880여곳 중에서는 약 20%가 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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