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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적자 확대

등록 2020.08.14 1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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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37억원, 영업손실 514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4.8% 감소

국제선 노선 운항 중단에 실적 악화

[제주=뉴시스] 에어부산 여객기 모습.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에어부산 여객기 모습.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에어부산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37억원, 영업 손실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4.8% 감소했으며, 영업 손실 적자폭은 커졌다.

1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된 원인은 국제선을 일부 운항하던 1분기와 달리 올 2분기부터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코로나 19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다.

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적자 확대

현재 에어부산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재운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하지만 에어부산의 기존 보유 국제선 노선 대다수가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이라 현재의 인천공항 국제선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심화되며 2분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국내선은 공급 과다로 수익성이 나빠지며 실적도 악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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