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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명 추가...76명으로 늘어(2보)

등록 2020.08.15 1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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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3명· 분당판교 1명...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도 4명 추가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전 출입통제 안내문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0.08.14. semail3778@naver.com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전 출입통제 안내문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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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까지 72명이 발생한 가운데 15일 용인에서 3명, 분당판교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나 지역 집단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성남시는 15일 분당구 판교동 원마을에 사는 65세 남성이 지난 9일 용인우리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1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에서도 이날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3명이 우리제일교회 관련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11시 현재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확진자 수는 7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이외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기타 4명 등 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 용인시 확진자는 모두 202명이 됐다.

성남시도 우리제일교회 추가 확진자 1명 외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성남시 확진자는 모두 208명이 됐다. 

한편 용인시 보정동에 있는 우리제일교회는 1990년대에 설립된 신도수가 1000명이 넘는 중견교회로 이 교회 신도인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매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감염경로에 따라 지역 내 추가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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