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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캡틴아메리카 위로…"트럼프 재임보다 당황스런 건 없다"

등록 2020.09.13 1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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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마크 러팔로

[서울=AP/뉴시스] 마크 러팔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헐크'의 배우 마크 러팔로가 '캡틴 아메리카'의 배우 크리스 에반스를 위로했다.

러팔로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에반스 계정을 태그하고 "친구,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그것보다 네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건 없을 거야"라며 위로했다.

이날 에반스가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몸 중요 부위를 실수로 올렸다 삭제하는 소동에 대해 "괜찮다"고 위로한 것이다.

에반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을 즐기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이 사진들 중에 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에반스는 해당 사진을 '순삭'(순간 삭제)했지만 이미 소셜 미디어에 급속도로 퍼져나간 뒤였다. 그의 인스타 팔로워 수는 583만명에 달한다. 이후 트위터, 구글 등의 실시간 트렌드로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했다.

[서울=AP/뉴시스] 크리스 에반스

[서울=AP/뉴시스] 크리스 에반스

러팔로와 에반스는 '어벤져스'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로 연기 호흡을 맞춰왔다.

'캡틴 아메리카'와 마블 영화팬들은 유쾌하게 반응하고 있다. 에반스의 중요 부위를 캡틴 아메리카가 든 방패로 가려주는 등 각종 장면이 담긴 '밈'(meme·소셜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짤방 혹은 패러디물)을 생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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