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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싹쓸이…PS 진출 확정

등록 2020.09.18 1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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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단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0.09.18

[볼티모어=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단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0.09.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블레이크 스넬의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탬파베이는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0-6으로 이겼다.

33승 18패, 승률 0.647을 기록한 탬파베이는 남은 9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탬파베이가 가을야구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햄스트링을 다친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져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지만은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팀이 1-2로 뒤진 4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상대 투수 크리스 마자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로우의 안타 때 홈까지 쇄도했다. 하지만 홈으로 슬라이딩을 한 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최지만은 회복에 2~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 부상자명단(IL)에 올라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에 출루율 0.331, 장타율 0.4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내내 주전 1루수로 활약한 최지만은 부상에서 회복하면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탬파베이에서 뛴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타율 0.188(1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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