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취임사서 "韓 능력 정밀평가로 전작권 전환 조기 충족"
"시대적 요구인 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해야"
[서울=뉴시스] 18일 국방장관 취임식 참석한 서욱 신임 장관. 2020.09.18.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시대적 요구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한 축이다. 전쟁을 통해 피로 맺은 군사동맹이며 지금은 가치를 공유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18일 국방장관 이취임식에 참석한 서욱 신임 장관(왼쪽)과 정경두 장관. 2020.09.18. (사진=국방일보 제공)
그는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은 효율적인 무기와 작전체계, 굳건한 임무완수 의지, 그리고 지속적 훈련을 통해 이뤄진다"며 "특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실전중심으로 훈련을 강화해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18일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서 인사하는 서욱 신임 장관(왼쪽)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2020.09.18.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 장관은 앞서 열린 육군참모총장 이임·전역사에서는 "육군 비전 2030 달성까지 채 10년도 남지 않았다"며 "비전 2030의 성패는 다시 비전 2050으로 이어지기에 우리는 마부정제(馬不停蹄, 말이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의 자세로 전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18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48대 육군참모총장 이임 및 전역식’에서 신임 국방부장관으로취임을 앞둔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열병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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