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秋, 딸 가게 이어 아들 훈련소 근처 식당서 정치자금 지출"
"논산 훈련소 근처 주유소·고깃집에서 19만원 지출"
秋, 당시 천호대대 방문해 "아들 수료날…이해할 것"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백군기 국가안보센터장이 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천호대대를 방문해 훈련중이 장병들에게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격려하고 있다. 2017.01.03. [email protected]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3일 서씨의 충남 논산 훈련소 근처인 연무읍의 한 주유소에서 5만원어치를 주유하고 연무읍의 한 고깃집에서 14만원을 결제했다. 지출 내역 명목은 각각 '주유비'와 '의원 간담회'였다.
추 장관은 당일 경기도 파주 천호대대를 방문해 전방부대 장병들을 위로한 바 있다. 당시 추 장관은 "오늘은 훈련소를 보낸 아들이 수료하는 날"이라며 "아마 아들 녀석은 엄마로서의 역할보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전선에 와서 나라 안보를 지키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이해를 해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250여만원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그럼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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