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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두산전 5이닝 2실점…시즌 11승 보인다

등록 2020.09.18 20:23:15수정 2020.09.18 2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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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t 선발 소형준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0.05.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t 선발 소형준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0.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영건' 소형준(19)이 시즌 11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소형준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소형준은 지난 8월1일 SK 와이번스전부터 7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소형준은 시즌 11승(5패)을 바라보고 있다.

소형준은 올해 KBO리그 토종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이날 소형준은 시속 140㎞대의 포심,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소형준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후 2회에도 두산의 간판타자 김재환을 유격수 앞 땅볼, 호세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는 등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잡아냈다.

3회 2사 후 박세혁에게 첫 안타를 맞은 소형준은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 2안타를 허용한 후 무실점으로 막은 소형준은 4-0로 앞선 4회 실점을 했다. 정수빈, 김재호, 박세혁의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소형준은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게 대형 파울 타구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KT는 6회초 마운드에 조현우를 올렸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회 현재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KT는 1회말 장성우의 3점포를 앞세워 4점을 뽑았다. 6회초 현재 4-2로 앞서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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