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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홍걸, 추미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잘린 것"

등록 2020.09.18 2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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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뒤 부활할 것…너무 걱정마시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홍걸 무소속 의원. 2020.04.0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홍걸 무소속 의원.  2020.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18일 부동산 투기와 재산누락 신고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것에 대해 "추미애의 죄를 대속(代贖)하기 위해 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분은 그리스도인"이라며 "너무 걱정마시라. 3일 후에 부활하실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를 모르는 자들이 갑자기 윤리적인 척하는 데에는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신의 섭리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등록 당시 10억원대 분양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산 신고 누락에 이어, 2016년 연달아 주택 3채를 구입했다는 의혹이 더해지며 투기 논란이 제기돼 지난 16일 윤리감찰단에 회부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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