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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 우려로 일제히 하락

등록 2020.09.19 0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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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엄=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뉴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전경. 2020.9.17.

[뉴엄=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뉴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전경. 2020.9.17.

[런던=뉴시스]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91.87포인트(0.70%) 떨어진 1만3116.25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1.32포인트(1.22%) 내린 4978.18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214.79포인트(1.09%) 빠진 1만9524.94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42.87포인트(0.71%) 하락해 6007.05를 나타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주 동안 유럽 국가의 절반 이상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10% 넘게 증가했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1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유럽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입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독감철을 앞두고 의료 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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