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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661·662호 아치…MLB 통산 단독 5위

등록 2020.09.19 1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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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AP/뉴시스]푸홀스의 661번째 홈런 세리머니. 2020.09.19.

[애너하임=AP/뉴시스]푸홀스의 661번째 홈런 세리머니. 2020.09.19.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베테랑 타자 알버트 푸홀스(40)가 통산 최다 홈런 5위로 올라섰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MLB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661번째 홈런은 5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푸홀스는 웨스 벤자민의 공을 받아쳐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푸홀스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휠리 메이스(660개)를 제치고 통산 홈런 단독 5위에 등극했다. 푸홀스는 7회 또 다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푸홀스는 최근 메이스와 함께 거론되는 것을 두고 "믿기 어렵다. 전설적인 선수와 함께 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MLB에서 푸홀스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아론(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 뿐이다.

에인절스는 푸홀스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텍사스를 6-2로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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