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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출연…韓 유일

등록 2020.09.19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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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미국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의 첫 날 엔딩을 장식했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포함해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뒤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봄날',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를 열창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였다.

곡의 후반부에는 배경이 낮에서 밤으로 바뀌고 하늘에서 폭죽이 터지면서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의상을 입고 역동적이면서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른 무대들 역시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세트와 의상을 바꾸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은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1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매해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한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일까지 이틀간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서울=뉴시스]미국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미국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19.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콜드플레이(Coldplay), 키스 어번(Keith Urban), 어셔(Usher),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본 조비(Bon Jovi),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를 지킨 뒤 3주 차에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했고, 최신 차트(17일자)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28일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인 3위로 진입했고, 최신 차트(18일자)에서 21위로 4주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다이너마이트'의 추가 리믹스 버전 음원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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