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비대면 줌(Zoom) 화상예배 진행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 교회의 비대면 예배가 유지중인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온라인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0.09.06. [email protected]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주일예배를 방역 당국의 바뀐 지침에 따라 드린다"고 밝혔다.
수도권 교회가 이날부터 비대면예배 방침을 유지하되 입장 인원을 기존 20명 미만에서 예배당의 규모에 따라 최대 50명 미만까지 늘릴 수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18일 발표한 '수도권 교회 비대면 예배 기준안'에 따르면 대면 예배는 영상제작과 송출을 원칙으로 하며, 비대면 예배시 예배실당 좌석 수 기준’에 따라 인력을 최소화하여 운영해야 한다. 예배실 300석은 이상은 50명 미만, 300석 미만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한교총은 교회가 지켜야할 방역 지침도 하달했다.
구체적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예배시마다 환기 및 소독 실시 철저 ▲손소독 등 손 위생 철저 ▲성가대 운영 하지 않기(특송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독창) 등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은 "이에 따라 300인을 기준으로 그 이상 규모의 예배공간에는 49인, 그 이하의 예배공간에는 15-20인이 출입한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사전에 신청한 성도 300~700명이 1만2000석 규모의 대성전을 비롯해 전체 부속성전 22곳에서 온라인예배를 진행한다.
대성전에서는 지난 주일에 이어 '줌(Zoom) 화상예배'가 진행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특히 고 "이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전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음식물 제공이나 모든 소모임은 철저히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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