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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상했던 秋 네이버 화면 오늘 정상…귀신 곡할 노릇"

등록 2020.09.20 1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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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핸드폰 검색 첫 화면 카테고리 이상"

"정치인, 뉴스부터 나오는데 秋는 한참 뒤"

[서울=뉴시스]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사진=김근식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사진=김근식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0일 "어제 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만 검색 카테고리 순서가 이상하다고 한 것이 언론에 기사화되니까 오늘 바로 정상이 됐다"며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추미애 네이버 검색 카테고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교수는 전날 "이상한 걸 발견했다. 네이버 검색에 추미애 장관이 이상하다"며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고 추 장관이 네이버 편집 관계자를 불러들인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핸드폰으로 네이버에서 추미애 검색하면 첫 화면 상단에 뜨는 검색 카테고리가 이상하다"며 "보통의 정치인은 뉴스, 이미지, 실시간검색 순서인데 추 장관만 한참 뒤쪽 쇼핑 다음에 뉴스 실시간검색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폰 검색 말고 컴퓨터로 네이버를 치면 뉴스 이미지는 제대로인데 실시간검색은 카테고리에 보이지도 않는다"며 "자판에 실수로 영어키로 김근식(rlarmstlr)이나 문재인(answodls)을 쳐도 바로 전환되어 검색화면 뜨는데,  추미애(cnaldo)만 자동전환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시스템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설마 네이버 검색 카테고리까지 건드린 걸까. 권력의 포털 통제가 사실일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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