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 이번주 통과 전망…국회 예결위, 오늘 소위 가동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8. [email protected]
앞서 여야는 지난 18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4차 추경에 대한 본격 심사를 시작했다.
여야는 21일 추경소위를 통해 세부 내용 심사 후 22일 예결위 전체회의, 본회의를 거쳐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여야 간 만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는 안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순조로운 처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궁극적으로 이동통신사에만 배를 불리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이를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그 비용으로 차라리 전 국민에게 독감 백신을 놔주자는 대안을 내놨지만 이 역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론에 직면한 상황이다.
의견 차를 좁히기 힘든 상황이지만 여야 모두 민생을 외면하기 어려운 만큼 막판 타결 가능성도 크다. 또 정부·여당이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독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