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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당정 합의 이행 위한 본격 작업 착수

등록 2020.09.21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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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필수의료수가 정상화 논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단체 행동을 유보하고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진료 업무 현장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문이 닫혀 있다. 2020.09.0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단체 행동을 유보하고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진료 업무 현장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문이 닫혀 있다. 2020.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사계와 정부·여당 간 합의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의협은 22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 논의를 위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제9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한 상임의사들과 대한의학회 회장, 26개 전문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일 이뤄진 의협과 당정 간 합의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수가 정상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의협은 회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가 책정 수준 제시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료계 중론을 모아 조만간 정부여당에 의료계의 입장을 제안할 방침이다.

의협은 24일에도 개원의사회 의료계협의체 6차 회의를 열고 의견수렴과 함께 지역수가 가산 관련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복지부는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의료계와 논의해 의정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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