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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인천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추진' MOU

등록 2020.09.22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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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 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2020.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 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2020.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22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와 인천 대불호텔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스마트관광도시'는 특정 관광 구역을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을 적용한 서비스로 꾸며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지의 예약, 결제, 이동 등을 신속·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4월 말 총 21개 지자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인천광역시의 개항장 일원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조성될 스마트관광도시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예약·결제는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통해 19세기 개항장의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공사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관광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관광도시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분석·활용할 예정이다.
 
김권기 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새롭고 혁신적인 관광지로서 국내 특정 여행지로 집중되는 수요를 분산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관광 수요를 견인해 내수시장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인천광역시 외 스마트관광도시 3곳 추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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