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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양화대교 아치서 대치중…2개 차선 통제

등록 2020.09.22 13: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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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께부터 양화대교 아치 시설 올라

경찰·소방 출동해…소방차 18대 현장으로

영등포→마포 방향 차선 4개 중 2개 통제

[서울=뉴시스] = 22일 오후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양화대교 아치 위로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0.09.22.

[서울=뉴시스] = 22일 오후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양화대교 아치 위로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0.09.22.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22일 서울 양화대교 다리 중간에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출동하면서 오후 1시10분 현재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4차로 중 2개 차선이 통제 중이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에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A씨가 걸터 앉아 있다. A씨는 다리 위로 올라가다 경찰과 소방 등이 출동하면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이 관련 신고를 접수해 소방에 출동을 요청한 시간은 낮 12시33분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약 18대, 소방관 약 27명을 출동시켰다. 에어매트 등 안전 시설 설치와 구조 활동을 위해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넘어가는 방향의 양화대교 2개 차선이 현재 통제 중이다. 총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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