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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9명 추가 확진…다단계·동아대·식당 등 감염 확산세(종합)

등록 2020.09.22 1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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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생 1명 추가돼 총 13명

동아대 접촉자 866명 중 720명 음성

다단계 설명회 관련 2명 추가돼 총 11명

감염원 불명 3명 확진

소규모 식당 관련 N차 감염 1명 추가돼 총 8명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나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총 71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9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85번(연제구)과 386번(해운대구), 387번(북구), 388번(연제구), 389번(서구), 390번(금정구), 391번(동래구), 392번(금정구), 393번(사상구) 환자이다.

먼저 부산 386번과 388번 환자는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포항 7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부산시는 추정했다. 이로써 다단계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총 11명(부산 5명, 포항 2명, 서울 송파구 1명, 충북 청주 2명, 울산 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389번 환자는 앞서 확진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인 부산 366번 환자와 같은 학과 및 동아리 구성원이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부산 12명, 경남 1명)으로 늘어났다. 전날까지 관련 접촉자는 총 866명(자가격리 517명, 나머지 능동감시)이며, 이 중 733명(양성 13, 음성 720)이 검사를 받았다.

부산 387번 환자는 북구 식당을 이용했다가 확진된 부산 383번 환자의 가족으로, 이 환자는 해당 식당을 이용하지 않아 가족 간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해당 식당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또 부산 385번, 390번, 392번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들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이 '기타'로 분류됐다.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1명 늘어난 2만3106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35명 줄어 227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8.47%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1명 늘어난 2만3106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35명 줄어 227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8.47%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 391번 환자는 부산 371번(서울 서초구 185번 환자의 가족) 환자의 지인 접촉자이며, 부산 393번 환자는 영국에서 입국한 뒤 21일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 317번과 335번, 검역소 이송환자 1명 등 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322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8명, 부산대병원 5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등 총 67명이다. 현재 중증 환자는 3명이며, 위중환자 5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3078명(접촉자 715명, 해외입국자 236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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