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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합성동지점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등록 2020.09.22 1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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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BNK경남은행 합성동지점 행원이 마산동부경찰서 유병조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0.09.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BNK경남은행 합성동지점 행원이 마산동부경찰서 유병조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0.09.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지점에 근무하는 A 행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 행원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을 주려고 한 70대 고객 B씨의 피해를 막았다.

B씨는 C금융회사에서 예금을 해지한 후 현금을 찾아 가던 중 합성동지점을 잠시 경유했고, 합성동지점 A 행원은 B씨를 예의주시했다.

특히, 황토색 봉투를 들고 있던 B씨가 금융업무는 보지 않고 계속해서 불안한 기색이었다.

이에 A 행원은 B씨에게 다가가 진정시킨 뒤 휴대폰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국제전화 이력을 확인한 후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인지하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영록 부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최근 사기수법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BNK경남은행을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합성동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해 전 임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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