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휴요양병원 집단감염 진원지 되나...확진 3명 발생

등록 2020.09.22 18:3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2일 오후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자 A씨와 여자 B씨, 80대 여자 C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7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3명은 포항휴요양병원 5층에서 코호트 격리됐던 입원 환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 요양병원 같은 층에 입원했던 지역 74번째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74번째 확진자는 세명기독병원 8층에서 코호트 격리됐다 휴요양병원으로 온 환자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포항휴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조사 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이 요양병원 환자 263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 병원 1개층(5층)은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에 시는 이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 중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최근 세명기독병원과 포항휴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지역내 의료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감염고리 차단을 위해 관내 대형병원 5개소와 요양병원 28개소, 요양시설 41개소에 대해 전면 면회금지를 행정명령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