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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에 50만원씩 준다…중기부, 24일부터 접수

등록 2020.09.23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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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경에 긴급 편성

박영선 중기부 장관 "재기 활동 시작할 마중물 역할 기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서울 종각의 한 상점 입구에 영업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 지원 사업은 지난 2월12일부터 12일까지 약 1,580건 신청이 이뤄져, 작년 이 사업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이뤄진 월평균 신청 건수 590건과 비교하면, 올해는 벌써 35%나 급증했다. 2017년 시작한 폐업점포 지원사업은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200만원까지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2020.04.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서울 종각의 한 상점 입구에 영업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 지원 사업은 지난 2월12일부터 12일까지 약 1,580건 신청이 이뤄져, 작년 이 사업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이뤄진 월평균 신청 건수 590건과 비교하면, 올해는 벌써 35%나 급증했다. 2017년 시작한 폐업점포 지원사업은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200만원까지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2020.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줄어 폐업한 소상공인 20만명에게 올해 12월 말까지 재도전 장려금 50만원 씩, 총 1000억원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신청을 2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은 취업·재창업 등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에 긴급 편성됐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일인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도 있어야 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폐업 소상공인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폐업 신고한 경우 추석 전에, 이달 17일 이후 신고하면 신청일로부터 11일 이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24일 문을 여는 전용 사이트(www.폐업재도전장려금.kr, www.재도전장려금.kr)에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를 제출해 야 한다. 새희망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1899-10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앞서 국세청,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폐업 소상공인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가능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추경 재도전 장려금이 폐업 소상공인이 재기 활동을 시작할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업·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폐업의 좌절감이 아닌 재기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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