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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통신비' 촉구 우원식에, 이재명 "지금이 절호의 기회"

등록 2020.09.23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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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기업 가치 높일 현명한 경영 전략 기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통신사들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함께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현명한 경영전략을 선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신비 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단기간의 경제수익 극대화를 노릴지, 아니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요구를 파악해 이에 부응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윤까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형 장기적 경영전략을 추구할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SNS글을 언급하며 "'착한 통신비' 정책을 통해 통신사의 사회적책임을 강조하신 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며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윤추구와 함께 사회적 기여에 있으니 통신비 지원을 계기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당부의 뜻임과 동시에 나아가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K-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하자는 취지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K-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것이다"라며 "K-방역이 세계의 찬사를 받았듯 K-비즈니스 모델로 세계시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지도 모를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신3사, '착한 통신비'로 코로나 부담 경감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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