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평도 실종 어업지도원, 北에 원거리 피격돼 사망"

등록 2020.09.23 23:54: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상 표류 중 원거리서 총격 받은 듯"

"월북 여부 등은 추가적인 조사 필요"

[연평도=뉴시스]최진석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옹진군 마을에 북한 어선이 정박해 있다. 2020.06.22. myjs@newsis.com

[연평도=뉴시스]최진석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옹진군 마을에 북한 어선이 정박해 있다. 2020.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선 선원이 북측의 총격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는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월북을 목적으로 표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현재 A씨의 피격과 관련해 "우리 군은 다양한 관련 첩보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르면 내일(24일) 오전께 A씨의 실종과 관련된 분석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