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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PMI 54.4로 둔화..."제조업 ↑ 서비스업 ↓"

등록 2020.09.24 0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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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AP/뉴시스】지난 1월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 배관공이 파이프를 용접하고 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3일 지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로 3월의 56.1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서비스업은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으며 111개월 연속 성장을 계속했다. 2019.5.4

【시카고=AP/뉴시스】지난 1월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 배관공이 파이프를 용접하고 있다. 2019.05.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4.4로 전월 54.6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

CNBC 등은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이 공표한 9월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제조업 PMI는 상승했지만 서비스업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PMI는 54.6으로 8월 55.0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7인데 실제로는 이를 약간 밑돌았다.

미국 경제 3분의 2를 점유하는 서비스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가장 많이 받으면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9월에 떨어졌다.

제조업 PMI는 53.5로 8월 53.1에서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과 같은 53.1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웃돌았다.

미국 경제의 11%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신규수주 지수는 54.0으로 8월 54.1에서 소폭 저하했다.

매체는 7~9월 3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경제가 좀처럼 기세를 회복하지 못하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떨어질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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