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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팬텀 클래식 첫날 선두…생애 첫 승 도전

등록 2020.09.25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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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사진 = KLPGA 제공)

유현주 (사진 = KLPGA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녀 골퍼' 유현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소미(21), 이효린(23)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유현주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유현주는 높은 그린적중률과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선전을 펼쳤다.

유현주는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그 흐름을 잘 타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 뿌듯하고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코스의 특징이 그린이 단단하고 빠르다. 바람도 많고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데, 내가 대체적으로 산악 지형 코스보다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잘 맞았던 것 같다. 링크스 코스처럼 시야가 확 트인 코스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각오에 대해 "욕심을 부리는 것은 나에게 안 맞는 것 같다. 그냥 오늘처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물 신인' 유해란(19)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 노승희(19)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금랭킹 1위 박현경(20)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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