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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증강콩깍지' SF 로맨스..."최시원이랑 유이 케미 대박"

등록 2020.09.27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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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5일 방송된 '증강콩깍지'(사진=수필름 제공)2020.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25일 방송된 '증강콩깍지'(사진=수필름 제공)2020.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스 에프 에잇)의 일곱번째 작품 '증강콩깍지'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증강콩깍지'는 미래형 데이트 앱에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가 앱 오작동으로 만날 수 없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방송 전부터 SF 로맨스라는 장르 조합, 첫 호흡을 맞춘 최시원과 유이의 호흡, 데이트 앱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어떤 스토리를 완성해 낼지 관심을 받았다.

최시원과 유이의 연기 변신은 단연 인상적이었다.

극 중 서민준(최시원)과 한지원(유이)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가상 연애 앱인 증강콩깍지 이용자다.

아이디를 사용해서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얼굴로 마음껏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앱 속에서 두 사람은 다른 이들과는 달리 성형수술 이전의 얼굴로 만남을 이어갔다.

그 때문에 성형수술 전의 독특한 얼굴로 증강콩깍지 안에서 뜨거운 눈빛으로 사랑을 고백하며 키스를 나누는 민준과 지원의 VR 속 가상 연애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가상 속 세계와는 달리 오히려 VR 글래스를 벗으면 조각 미남, 미녀인 민준과 지원의 모습은 이후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방영 후 시청자들은 "이런 설레는 SF는 처음이야!", "로맨스도 있고 메시지도 있는 작품", "최시원이랑 유이 케미 대박!! 로코 또 했으면"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한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가 손잡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20편 이상의 영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다. SF 장르적 특성을 살려 생생한 UHD 화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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