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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국제수사' 개봉 첫날 1위…'담보'는 2위 출발

등록 2020.09.30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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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국제수사'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2020.09.30. photo@newsis.scom

[서울=뉴시스]영화 '국제수사'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2020.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국제수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길이 얼마나 몰릴지 주목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개봉 첫날인 29일 8만58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보통사람'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 신작으로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담보'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첫날인 전날 6만7610명의 관객이 찾았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동일, 김희원이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로 열연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도 출연한 아역 배우 박소이가 9살 승이를, 하지원이 어른 승이 역을 연기했다.
[서울=뉴시스]영화 '담보'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영화 '담보'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스오피스 3~5위도 모두 새로 개봉한 작품들이 차지했다. 3위는 관객 2만5795명이 찾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그린랜드', 4위는 관객 1만5086명이 찾은 '시실리 2㎞'의 신정원 감독 신작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올랐다. 가수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인 '그대, 고맙소'는 관객 1만4786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개봉 후 한 달 넘게 장기 집권을 해온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은 신작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전날 1만4380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71만404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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