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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방지턱에서 술 마시다가 바다에 빠진 50대

등록 2020.09.30 14: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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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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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동구 방어진항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 바다에 빠진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 11시5분께 방어진항 인근 해상추락방지턱에서 동구 주민 A(50)씨가 술을 마시다가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함께 있던 B(60)씨가 A씨를 구하러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구조에 실패하자 또다른 일행이 구조요청 신고를 했다.

 울산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에 보내 A씨와 B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두 남성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남성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항·포구 인근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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