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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장관, 추석연휴 마지막날 재활용 현장 점검

등록 2020.10.04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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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동주택 찾아 폐기물 수거 작업 동참

환경부, 7일까지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

[서울=뉴시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폐기물 분리·선별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폐기물 분리·선별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공동주택을 찾아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동행했다.

조 장관은 현장 재활용 폐기물 수거 작업에 참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추석 연휴로 재활용 폐기물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거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없는지 의견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작업자들의 묵묵하고 매우 중요한 노력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며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폐기물 배출·재활용·처리 등 자원순환 전 과정에 대한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활용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관찰)하고 수거-선별업계를 더 지원해 시장 침체가 수거중단과 같은 국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가 속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선물 포장재와 같은 폐기물이 길가에 쌓여 방치되지 않고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는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지방자치단체들에는 지자체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을 분산 배출하도록 당부했었다.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운영도 확대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1일~2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동안 환경부 대책에 따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폐기물을 평시와 다름없이 정상 처리하고 있다.

조 장관과 염 시장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수원 자원순환센터 복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복구 기간 중 폐기물 응급수거 대책도 협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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