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위믹스 월렛' 앱 공개…디지털자산 거래도 지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지갑 서비스 제공

월렛 통합인증 제공…보안 강화 및 편리성 제공

플랫폼 API로 개발사들이 쉽게 게임 연동…위믹스 회원 풀 활용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부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WEMIX Wallet)’ 모바일 앱(App)을 공개했다.

14일 위메이드트리에 따르면, 위믹스 월렛은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 서비스로 위믹스 토큰과 게임토큰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의 자유로운 보관, 전송, 거래소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위믹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을 플레이함으로써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디지털 자산은 게임에서 사용하거나 월렛 내의 거래소를 통해 교환도 가능하다.

위믹스 월렛 앱은 빠른 응답성, 편리한 UX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월렛 통합인증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본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디앱(Dapp)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사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위믹스 플랫폼의 회원 풀(Pool)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쉽게 블록체인 게임과 연동할 수 있다.

향후 위메이드트리는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으로 플랫폼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출시에 맞춰 우선적으로 지갑의 사용성을 검증하고 '전기 H5 for WEMIX',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아쿠아 for WEMIX' 등 신작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믹스 월렛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구글 계정으로 회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2억 이용자의 모바일 게임 '도탑전기'를 서비스한 중국 게임기업 '룽투게임'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 ▲5억 이용자의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 및 저작권을 보호하고 중국 내 IP 관리 감독하는 위메이드 계열사 '전기아이피'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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