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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종수 교수, 일본철강협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국내 최초

등록 2020.10.14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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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포스텍 철강대학원 이종수 교수.

사진은 포스텍 철강대학원 이종수 교수.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철강대학원 이종수 교수가 세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철강협회(ISIJ)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Distinguished Article Award)’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 논문상은 지난 10년간 일본철강협회와 일본금속학회에서 발간하는 SCI 저널에 출판된 논문 중에서 학문적·산업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수 교수는 학계 최초로 TWIP강(초고강도강)에 대한 수소 지연 파괴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TWIP강 내부에 포함된 수소와 제반 결함들과의 활성화 에너지를 정량화함으로써 수소취성 연구 분야를 개척한 업적으로 이번에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초로 개설된 이 상을 일본인이 아닌 이종수 교수가 수상하면서 한국 철강 분야 연구 수준을 해외 학계에서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철강협회는 매년 학회를 열어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는 데 우수 논문 발표자에 수여하는 사와무라상(Sawamura Award)은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가 한국인 수상 6번 중 5번을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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