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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하락…2361선 마감

등록 2020.10.15 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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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하락…2361선 마감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매도세가 증가하며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80.48)보다 19.27포인트(0.81%) 내린 2361.21에 마감했다. 지수는 4.57포인트(0.19%) 내린 2375.91로 하락출발한 뒤 내림폭을 키우다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홀로 33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1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오른 종목으로는 철강금속(1.86%), 운수창고(1.81%), 전기가스업(1.67%), 의료정밀(1.39%), 건설업(1.19%) 등이 있다.

이날 내린 종목은 서비스업(-2.05%), 의약품(-1.94%),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28%), 전기전자(-1.21%), 보험(-1.20%), 기계(-1.0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렸다. LG생활건강(1.49%), LG화학(1.43%), SK하이닉스(0.69%)만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였다.

내림 폭이 큰 순서로는 셀트리온(-2.67%), 삼성SDI(-2.17%), 네이버(-2.01%), 카카오(-1.76%), 삼성전자(-1.48%), 현대차(-1.12%),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이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방탄소년단(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후 첫 거래를 개시했다. 빅히트는 오전 9시께 시초가 27만원에 시작한 뒤 상한가인 35만100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후에 하락 전환하며 시초가 대비 1만2000원(4.44%) 내린 25만800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일정 부분 선반영이 됐다는 평가 속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미 예상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여파로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여기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및 미국의 대 중국 기업 규제 소식, 유럽의 봉쇄 정책 확대 등은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와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1.48)보다 17.04포인트(1.98%) 내린 844.44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약세로 머무르다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5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02억원,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펄어비스(0.10%)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이날 내린 종목은 제넥신(-6.01%), 알테오젠(-5.29%), 카카오게임즈(-4.04%), 케이엠더블유(-4.03%), 에이치엘비(-3.74%), CJ ENM(-3.72%), 셀트리온제약(-3.03%),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씨젠(-0.38%) 등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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