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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130원대…1년6개월만

등록 2020.10.20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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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원대 하락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41.53)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애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84)보다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7.4원)보다 5.4원 내린 1142.0원에 마감했다. 2020.10.1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41.53)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애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84)보다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7.4원)보다 5.4원 내린 1142.0원에 마감했다.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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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30원대로 내려갔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0원)보다 1.5원 내린 1140.5원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넓혀 1139원선까지 내려갔다. 환율이 장중 1130원대에 진입한건 지난해 4월22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위안화 초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위안선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시장의 예상치에는 못미쳤지만 'V자' 반등에 성공한 영향이다.

다만 미국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당국의 미세소정 경계감 등이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위안화와 동조화 경향이 뚜렷한 원화가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며 "미 부양책 불안에 따른 미국 증시 흐름이 투자심리 위축을 자극할 수 있고, 당국의 미세조정 등이 하단 지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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